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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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논란' 그릴리쉬, 여전히 빅클럽 타깃… 변수는 소속팀 강등 여부

기사입력 2020.04.01 14:42 / 기사수정 2020.04.01 14: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교통 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의 이적 상황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릴리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UV 차량으로 주차돼 있던 두 대의 차를 들이받으며 사고를 냈다. 그릴리쉬는 사고를 내기 얼마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만큼 집에 머물러 있자"라고 말한 터라 실망감은 더 컸다.

그릴리쉬는 곧바로 공식적인 사과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고자 했지만, 몇몇 전문가는 잘못된 행동이라며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지금은 눈에 띄게 성숙해진 모습이지만 그릴리쉬는 몇 년 전만 해도 인성 문제가 거론된 바 있다. 때문에 그릴리쉬의 영입을 노리던 빅클럽들이 관심을 철회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그릴리쉬는 얼마 전 사고를 냈지만, 여전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이 취소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가 강등권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7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릴리쉬의 공격포인트는 팀 득점의 1/3이 넘는 수치다. 최전방을 제외하면 공격 어느 지역에서 뛸 수 있다는 능력이 최고의 장점이다.

미러는 "그릴리쉬는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어 한다. 아스톤 빌라가 강등 당하지 않으면 한 시즌 더 머물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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