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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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타이거즈' 이상윤, 눈부신 캡틴의 활약…마지막까지 빛났던 도전

기사입력 2020.04.01 09:24 / 기사수정 2020.04.01 09: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이상윤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빛났다.

SBS 리얼 스포츠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가 12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그중에서도 매회 주장이자슈터로 활약해온 배우 이상윤의 열정과 노력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상윤은 ‘전국 아마추어 최강전’ 리그 예선 경기와 6강전 모두에서 다양한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도 교육청 ‘ATP’와의 리그 첫 경기 중 민첩한 골 밑돌파와 수비로 상대 팀을 압박한 그는 마지막 4쿼터에서 자유투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끌어내며 첫 승리의 견인 역할을 했다.

이어진 고려대 ‘ZOO’와의 예선 경기에서도 15점 차로 큰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완벽한 미들슛을 성공, 팀의사기를 높이는 등 공식 ‘믿을맨’으로 등극했다. 이후 업템포와의 6강 경기에서는 초반 무득점으로 쉽게 풀리지않던 경기를 버저비터로 첫 2득점을 얻으며 진정한 슈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윤은 ‘핸섬타이거즈’ 경기가없는 날에도 꾸준히 연습실을 찾으며 농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해왔다. 특히 맏형답게 팀원들을북돋우며 브레인 역할은 물론 부상 투혼까지 펼치는 등 묵묵히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상윤. 아쉽게도팀이 4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의 끈기 있는 도전과진심 어린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상윤은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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