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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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남자친구=이정재 닮은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줘"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31 19:10 / 기사수정 2020.03.31 19: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혜경이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쏟아진 대중의 뜨거운 관심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박혜경은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박혜경은 이날 오전 열애설이 불거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1년 3개월 째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 직후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그의 이름이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릴 정도로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박혜경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제게 이런 일이 생겼지? 싶었다"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밝혔다.

박혜경과 그의 남자친구는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서로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혜경은 "남자친구가 록 음악을 엄청 좋아하고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다. 과거 제 팬이었다고 하더라. 밴드 활동을 하면서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니까 지인이 저를 소개해 주게 된 것"이라고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박혜경의 남자친구가 그를 부르는 애칭은 "박가수"라고. 박혜경은 "제 최고의 팬이다. 제가 노래할 때 너무 좋아한다. 약주 한 잔 할 때면 제 노래를 100번씩 듣는다"며 "저를 가수로서 정말 많이 아낀다. 제 과거 패션 스타일이나 목소리 등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박혜경 역시도 남자친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인다고. 그러면서 그는 "남자친구 턱 부분이 이정재 씨랑 똑같다"고 웃으며 잘생긴 비주얼을 강조하기도 했다.

진지한 만남인 만큼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예정이다. 박혜경은 "코로나19 때문에 계획을 늦춘 것도 맞지만 아직은 서로 싱글로 연애를 조금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서로의 삶에 깊이 개입하면서 연애의 감정으로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한 사람이 가정을 이룬다면 사랑보다 냉철한 이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부합하는 일들이 됐을 때 딱 맞는 것 같다. 사랑보다 이성적인 판단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혜경은 "오빠를 만날수록 더 좋다. 오빠도 저를 만나면서 더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만나면 만날수록 오빠가 삶의 정말 많은 부분을 제게 나눠주고 있고, 같이 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끝으로 박혜경은 "오빠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가슴 속에 좋은 감정들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그냥 지나가다가도 오빠를 생각하면 웃음부터 난다. 오빠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존경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보였다.

한편 박혜경은 지난 28일 신곡 '레인보우'를 발표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베네핏소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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