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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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월드 투어' 4월 29일 극장·VOD 동시 개봉…다채로운 재미

기사입력 2020.03.30 09:17 / 기사수정 2020.03.30 09: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드림웍스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가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돌아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보스 베이비' 등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보스 베이비'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버크 섬에 사는 바이킹족 인간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히컵과 투슬리스 콤비의 완벽한 조화와 환상적인 플라잉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국내에서 총 710만 명, 전 세계에서 16억 3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달성하며 드림웍스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2017년 개봉한 '보스 베이비'는 평소엔 앙증맞은 아기, 알고 보니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라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보스 베이비'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반전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국내에서 2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보스 베이비'는 전 세계에서 5억 2천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다.

한편 전 세계 약 3억 5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트롤'(2016)의 속편 '트롤: 월드 투어'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보스 베이비'에 이어 드림웍스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 트롤 마을이라는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 '트롤: 월드 투어'는 서로 다른 매력의 컬러풀한 트롤 캐릭터들과 6개 음악 장르를 대표하는 노래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pop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트롤: 월드 투어'에도 K-pop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캐스팅돼 완벽한 더빙을 선보이며, 극 중 레드벨벳의 대표곡 '러시안 룰렛'이 삽입돼 국내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트롤: 월드 투어'는 4월 29일 극장과 VOD 동시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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