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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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박세혁 3타점' 두산 청팀, 백팀 5-1 제압

기사입력 2020.03.27 15:46 / 기사수정 2020.03.27 20:3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국내 청백적으로 실전 감각을 다시 한 번 유지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6회 약식으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 백팀 최원준이 등판했다. 애초 등판하기로 돼 있는 라울 알칸타라는 목 담 증상이 가볍게 있어 31일 나설 예정이다.

청팀 선발 명단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오명진(지명타자) 순이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이흥련(지명타자) 순으로 나섰다.

양 팀 선발 투수는 나란히 3이닝 무실점으로 점검이 됐다. 최원준은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 플렉센은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 초 첫 득점이 났다. 바뀐 투수 김강률이 고전했다. 2사 후 청팀 타선에서 5연속 출루로 집중력을 보였다. 김재환, 페르난데스가 1, 2루 기회를 만들고 박세혁이 2타점 적시 3루타를 쳤다. 그러고 나서 류지혁이 내야 안타로 1타점 더 쳐 승기를 잡았다.

백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말 1사 1루에서 김인태가 좌중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쳐 추격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없었다.

백팀이 쫓아 오자 청팀은 더 멀리 도망쳤다. 5회 초 페르난데스, 박세혁이 각 1타점씩 더 치면서 승리 추를 더 기울였다. 박세혁은 3타수 2안타 3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청팀은 6회 초 바뀐 투수 김민규에게 1사 후 연속 볼넷을 고른 데다 폭투까지 더해 2, 3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바뀐 3루수 박지훈이 정수빈의 직선타에다 3루 주자 태그 아웃을 묶어 만든 더블 플레이에 막혔다. 경기는 5-1로 청팀이 이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잠실,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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