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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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측 "성폭행 '무죄' 주장 변함無, 사건 해결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3.26 16:37 / 기사수정 2020.03.26 17: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변함없이 '무죄'를 주장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며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현재 김건모의 근황에 대해 "사건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건모와 소속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맞고소했다.

이후 지난 1월, 김건모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의혹에 대해 끊임없이 '부인'했지만, 경찰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김건모 측은 무죄 주장에 대한 입장이 변함이 없는 상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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