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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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퓨처스팀과 청백전? 타이트한 실전 위해"

기사입력 2020.03.26 15:51 / 기사수정 2020.03.26 15:5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구단 간 연습경기 전까지 1군과 2군으로 나뉘어 청백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미국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입국한 SK 선수단은 현재까지 다섯 번의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그리고 SK는 오는 28일부터 1군(수펙스팀)과 2군(퓨처스팀)으로 나뉘어 청백전을 펼칠 예정이다. 28일부터는 더그아웃도 1루와 3루를 모두 사용한다.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확실한 개막일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잡혔기 때문. KBO는 지난 24일 이사회 회의에서 리그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고, 4월 7일부터는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정했다.

26일 염경엽 감독은 퓨처스팀과 청백전을 치르는 부분에 대해 "KBO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에, 우리 나름대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한다. 그 준비의 일부분"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청백전과 같지만, 선수들에게 타이트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2군 스태프까지 보고 있다면 긴장감이 또 다를 것"이라고 얘기했다.

당분간은 자체 청백전으로 밖에 실전을 치를 수 없는 상황, 실전이 더욱 실전다울 수 있도록 긴장감을 부여하는 SK 나름대로의 방식이다. 염경엽 감독은 "자연스럽게 2군 코칭스태프와의 시간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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