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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이 엔딩"…김희애X박해준 예고한 파격 드라마 '부부의 세계' [종합]

기사입력 2020.03.26 14:58 / 기사수정 2020.03.26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회부터 보시면 알겠지만 숨을 쉴 수가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모든 신이 엔딩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감정선이 쫄깃하다."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부부의 세계'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26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모완일 감독과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이자 수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을, 박해준은 아내를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이태오 역으로 등장한다.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완벽했던 지선우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모완일 감독은 '부부의 세계' 속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 "감정 연기가 놀라웠다"며 "평소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걸 보면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이 정도까지 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희애는 "원작을 먼저 봤는데 끊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더라. 이게 과연 한국드라마로 만들어질 때 어떨까 궁금했다. 그런데 대본을 보는 순간 한국화돼있고 전혀 원작이 영드라는 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하게 읽었다. 책이 재미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재밌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친다. 할 수밖에 만드는 책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선우 캐릭터에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끝까지 가보는 역할이다. 처음에는 과연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캐릭터의) 감정의 기복이 너무 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6년 전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밀회' 오혜원과는 결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김희애는 지선우는 너무 여러 가지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여성스럽고 연약하면서도 어느 순간 제 스스로가 너무 무섭다. 촬영 중에도 다들 저를 무서워하는 게 느껴진다. 제가 했던 그 어떤 역할들과 다 비슷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배우로서 죽을 때까지 이런 역할을 맡아 볼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인물이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박해준은 "부부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무섭고 긴장될까 느끼실 것 같다"며 이 작품을 하면서 평생 경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감정을 느끼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작이 너무 훌륭해서 자신이 없었고 두려웠다. 내 능력으로는 모자랄 것 같아 도망가고 싶으면서도 잘 해내고 싶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을 털어놨다. 이에 김희애는 "이태오 역할이 부인의 속을 썩이는 최악의 인물이다. 그런데 이 역할을 용기 있게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박해준 씨가 존경스럽게 느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모완일 감독은 "주인공들이 거대한 태풍 앞에 선 느낌이다. 이들이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시청자들이 함께 보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박해준은 "설마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 정도로 인물들의 선택이 놀랍다. 어떻게 보면 통쾌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김희애는 "어느 신 모두가 엔딩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가 감정선을 쫄깃하게 만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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