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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SNS 논란에 고개 숙인 남편 최동석…"반성·주의할 것"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3.26 10:59 / 기사수정 2020.03.26 13:4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박지윤의 설전 논란이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로 옮겨갔다. '뉴스9'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KBS 측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KBS 측은 26일 KBS홈페이지 시청자상담실 자유게시판을 통해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입장문을 남겼다. KBS 측은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최동석 대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다"며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5일과 26일, KBS '뉴스9' 시청자 게시판에는 앵커인 최동석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는 그의 아내인 박지윤이 SNS에서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후부터 시작됐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남편 최동석과 두 자녀, 지인들과 함께한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 중인 상황. 팔로워 45만 명을 두고 있는 박지윤의 여행 인증샷에 몇몇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중 한 누리꾼은 박지윤에게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저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는 나름의 해명을 했다. 

그런데 이 댓글이 많이 불쾌했던 걸까.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사회적인 분위기를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단 댓글에 '프로불편러'라는 표현을 한 것.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됐다.



불똥은 남편 최동석에게도 튀었다. KBS '뉴스9' 게시판은 최동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로 가득하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뉴스를 통해 전달하면서, 주말 동안 여행을 갔다온 행동이 모순적이라는 것. "재난주관 방송사 맞냐", "뉴스를 신뢰할 수 없다", "최동석 앵커 때문에 KBS 뉴스 안 본다" 등의 하차 요구 글이 쏟아졌다.

결국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남겼다. 사과문의 기사화를원치 않는다는 그는 사과를 하면서도 '프로불편러' 글이 단순 악플러들에게 남긴 메시지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긋났던 박지윤의 대처에 대중의 분노는 쉽사리 식지 않았다. '뉴스9' 게시판에는 최동석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계속됐고, 사회적 분위기와 맞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최동석의 사과를 요구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이에 결국 KBS 측이 고개를 숙인 것. 박지윤에 이어 최동석까지 사과한 가운데 부정적인 여론이 가라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KBS 측 입장 전문

최동석 아나운서 관련 논란에 대해서 최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며 적절치 않은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어젯밤 박지윤 씨가 본인의 SNS를 통해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최 아나운서에게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걸맞게 행동하도록 주의를 주었으며, 모든 구성원들이 공영방송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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