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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잡기 성공한 '하트시그널3', 논란 지우기는 실패 [첫방]

기사입력 2020.03.26 09:32 / 기사수정 2020.03.26 10:09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송 전부터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하트시그널3'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여섯 명의 남녀가 각각 시그널 하우스로 방문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섯 명의 참가자는 만나기 전 익명의 비밀 SNS를 개설해, 서로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과 얼굴을 모른 채 오직 SNS만으로 호감을 체크했다.

이후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 임한결, 서민재, 박지현 순으로 시그널 하우스에 입장했다. 특히 세 명의 남성들은 박지현의 등장에 모두 분위기가 바뀌기도 했다.

이들에게 가장 처음으로 주어진 미션은 크리스마스 맞이 홈파티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요리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고 전한 박지현은 주도적으로 요리에 참여했고, 그의 옆은 천인우가 지켰다. 천인우는 손이 베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그를 도왔다. 

임한결은 그런 박지현 곁을 맴돌다가 결국 이가흔과 함께 나가 케이크와 와인을 샀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서로의 공통분모를 확인하면서 가까워진 듯 했다.

홈 파티에서 임한결은 와인을 향한 지식을 자랑했다. 그러나 천인우 역시 와인에 관심을 보였고 여성 참가자들의 시선은 순식간에 천인우에게 쏠리게 됐다. 이렇게 치열한 눈치싸움을 마무리 하고, 첫 번째 시그널을 보낼 시간이 왔다. 여섯 명의 참가자들은 호감있는 상대에게 문자를 보내야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서로의 행동과 눈빛을 보고 러브라인을 추측했다. 그리고 예측대로 천인우와 박지현은 모두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다.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각각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예인 판정단의 예상과 달리, 임한결은 이가흔에게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 시즌마다 청춘 남녀들의 리얼한 사랑을 그리며 화제가 됐던 '하트시그널'은 시즌3로 돌아왔다. 앞서 첫방송 전, '하트시그널3' 측 관계자는 먼저 출연진의 얼굴을 차례로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매번 '과몰입'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 역시 '하트시그널'에 푹 빠졌기에, 시즌3 역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하트시그널3'은 방송 전부터 숱한 논란으로 먼저 주목을 받게 됐다. 여성 출연진 2명은 인성 논란에 휩싸였고 남성 출연자 한 명은 버닝썬 멤버들과 친목을 한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통해 제기됐다. 특히 여성 출연진 두 명은 구체적인 학교와 이름이 언급될 정도로 상세하게 내용이 기술되어 있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첫방송만에 화제성 잡기에 성공했다. 방송이 끝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출연진들의 이름이 오르내렸고 리얼한 눈빛과 러브라인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논란을 지우기란 쉽지 않았다. 이미 방송 전부터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역시 나왔던 상황이다.

'하트시그널3'은 출연진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지적을 무시해선 안 된다. "사실과 다르다"라는 제작진의 입장이 공개된 이후에도, 한 누리꾼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반박을 했기 때문이다. 순간의 화제성을 중요시 하기엔, 따라붙은 꼬리표가 많다. 특히 논란이 됐던 출연자들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하트시그널3'이 어떻게 이를 풀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하트시그널3'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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