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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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이세영, 유승호 의심 시작→범인이 놓은 함정에 '패닉' [종합]

기사입력 2020.03.26 00:05 / 기사수정 2020.03.26 00: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이세영이 함정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5회에서는 또 다른 연쇄 살인사건을 마주한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도리 살인사건의 범인 박기단이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살해 장면과 범인의 얼굴을 면도 칼로 도려낸 듯이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한선미와 동백은 큰 혼란에 빠졌다.

한선미는 이를 초능력 범죄로 의심했다. 그러자 동백은 "나 같은 초능력자가 또 있다?"라고 반문했고, 한선미는 "더 강한 거 아닌가? 현 시간부로 동형사가 강력한 용의자"라며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동백을 의심했다.

이후 한선미는 박기단이 살해당할 동안 동백은 집 안에 있었다고 보고받았지만, "입증하시라. 방 안에 있던 거"라며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동백의 행적을 추적하던 한선미는 동백이 입원했던 병원을 찾아갔다. 그리고 입원했을 당시 동백이 사라졌던 1시간을 기록한 CCTV를 보게 됐고, 동백이 계단실에서 그린 의문의 그림을 발견했다.

한편 동백은 장도리 살인마의 살해 현장에서 본 그림에 의심을 품었고, 그림 배달원은 "얼굴을 못 봤는데 문 앞에 놓은 거 가져가라고 하더라. 절대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하더라. 배송지 전화번호도 안 남기고 주소만 찍고 갔다 왔다"라고 말했다. 이후 동백은 배달원이 그림을 가져간 별장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을 발견했다.   

시체 옆에는 범인이 숫자를 써놓은 신문이 있었다. 동백은 신문 발행 숫자임을 알아냈다. 그리고 그 신문 기사는 남영문 박사의 특집 인터뷰였다. 이에 동백은 남영문 박사가 있는 요양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남영문 박사의 기억을 본 동백은 "그림. 살인 현장에 있던 스케치를 봤다. 다큐에 나왔던 여자애가 그리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남영문 박사는 혼잣말을 하며 '수호천사의 기도'를 언급했다. 그리고 동백은 여자아이가 그리고 있었던 그림이 열쇠 구멍으로 아버지의 살해 장면을 목격한 장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동백은 급하게 한선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고, 한선미의 위치를 물으며 "함정에 빠졌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범인이 그림을 거꾸로 놓은 것을 의심했던 한선미는 다시 살인 사건 현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석고상으로 덮인 시체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시체들은 살인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자세로 세워져 있었다. 이를 본 한선미는 남영문 박사의 기억 속 여자아이와 같은 '수호천사의 주문'을 외우며 극도의 불안감을 내비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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