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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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서와' 신예은, 고양이 김명수와 동거...반려로맨스 탄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6 06:45 / 기사수정 2020.03.26 01: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예은이 고양이 김명수와의 동거를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 1, 2회에서는 김솔아(신예은 분)가 고양이 홍조(김명수)를 돌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솔아는 이재선(서지훈)이 오픈한 공방 카페 '소나무'에서 이재선이 만나던 여자친구 이루비(최배영)를 보게 됐다.

이루비는 이재선과 헤어진 뒤 돈 많은 집안으로 시집을 가면서 이재선이 선물했던 고양이를 돌려주고자 했다. 김솔아는 이재선과 이루비의 모습을 고두식(강훈)과 함께 지켜보며 마음이 불편해졌다.

이재선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직접 키울 수도 없었다. 김솔아는 이재선이 그렇다고 고양이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위인이 아닌 것을 잘 알기에 입양처를 구할 때까지 자신이 맡아주겠다고 했다. 

홍조는 김솔아 곁에서 사람으로 변했다. 과거 딱 한 번 사람으로 변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홍조는 김솔아를 만난 뒤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을 보며 놀랐다.


사실 김솔아는 고양이를 싫어했다. 김솔아는 동료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고양이를 두고 "자기 살 궁리만 하는 배신자"라고 말하며 자신이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유를 쭉 늘어놨다.

하지만 고양이인 홍조가 김솔아 아버지의 생명을 살렸다. 김솔아는 그 사실은 모른 채 아버지의 심장질환에 대해 뒤늦게 알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홍조가 김솔아 곁을 지켰다.

홍조는 김솔아와 함께 있을 때면 사람으로 변하는 일이 과거에도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이에 홍조는 김솔아가 고양이인 자신을 사람으로 만들 여자라고 느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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