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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스타PD 신원호, 교양·예능 거쳐 '슬의생' 연출까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5 22:42 / 기사수정 2020.03.26 01:2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신원호 PD가 드라마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tvN 예능국을 찾았다. 첫 번째 만난 출연자는 '대탈출'을 연출한 정종연 PD였다.

정종연 PD는 "빅 연예인들과 작업하는 걸 힘들어한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강호동 씨와 하고 있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정종연 PD는 "잘해 보려고 빅 연예인들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강호동과도 편하게 전화 통화가 가능한지?" 물었고, "'대탈출' 시작하고 통화를 한 세 번 정도 했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출연자들이 탈출을 잘 못하면 굉장히 답답해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물었다. 정종연 PD는 "시원하진 않다. 서랍이 아홉 개가 있는데 한 세 개 열어 보고 갈 때가 있는데, 왜 이렇게 사부작사부작대냐며 답답해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대주 작가와 김란주 작가를 만났다. '응답하라 1997' 성시원의 실제 모델인 김란주 작가는 "방송국 들어가는 게 그냥 꿈이었다"고 작가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대주 작가는 "신입 시절을 생각하면 선배들에게 미안하다. '1박 2일' 시절에 두 번째 촬영에 기상송 CD를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이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묻자 "너무 큰 사고를 치면 혼내기도 뭐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유재석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냐"고 물었고, 김대주 작가는 "윤식당 시즌1"이라고 대답하며 회상했다. 그는 "프로그램이 잘 되긴 했지만, 현지에 식당 세트를 지었는데 촬영 2, 3일 만에 철거를 당해서 무너져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사회적 사건"을 묻자 김란주 작가는 "2002 월드컵 당시 고3이었다. 수능 공부와 응원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대학은 또 갈 수 있고 시험은 또 칠 수 있는데 우리나라가 언제 4강을 또 올라가겠냐는 생각에 거리로 나갔다"고 남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다음 출연자는 '응답하라 시리즈' 등을 연출한 신원호 PD였다. "예능을 쭉 하다 어떻게 드라마를 하게 되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신원호 PD는 "버라이어티에 너무 지쳐 있던 때라서 이우정 작가를 '어차피 망할 거면 다른 걸로 망해 보자'고 꼬셔서 시작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신원호 PD는 신입 시절에 대해서 "KBS 입사를 다큐멘터리를 지양하고 들어왔다. 별안간 예능국에 파견되었는데 이런 쌈마이 판이 없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해 보니 재미있더라. 겉으로는 교양국 복귀를 희망했지만 금세 예능의 묘미에 빠져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재석과 조세호는 tvN의 이명한 본부장을 찾아갔다. 유재석은 "직접 연출하실 때와 차이가 있냐"고 물었고, 이명한은 "가장 큰 차이라면 우산 장사 소금 장사인 것 같다. 에너지 쏟을 곳이 담당 프로그램뿐이던 연출 시절과는 달리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 일희일비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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