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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장훈, 쪽방촌 시민 구조 "간절함에 비명 지르면서 심폐소생술 했다"

기사입력 2020.03.25 21: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봉사활동 중 시민을 구조한 가수 김장훈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 무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당시 김장훈은 문근처에 미동 없이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10분 동안 사력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했다. 구조대에 인계된 시민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 중이라고. 

이날 김장훈은 "농담이 아니라 운명 같은 일이다. 며칠 전에 '낭만닥터 김사부2'를 보다가 이게 뭔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심폐소생술 방법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제가 오른쪽 어깨가 부서져서 장애가 있다. 나중에는 미쳐서 비명을 지르면서 했다. 그 순간이 되니까 진짜 간절해지더라. 여기서 (이 분을)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시민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김장훈은 "저는 돌아가신 줄 알았다. 차마 연락을 못 드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의식을 찾았지만 아직 말씀은 못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자 "그분 의식이 버틴 것이다. 정말 잘 됐다"며 행복해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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