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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시둥이, 'n번방 사건' 망언→2차 가해 논란→네티즌과 '설전'

기사입력 2020.03.25 14:50 / 기사수정 2020.03.25 15:10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유튜버 시둥이가 'n번방 사건'이 피해자들의 잘못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3일 시둥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N번방? 피해자들 잘못이죠'라고 적힌 썸네일과 '라고 주장했었던 거 기억 안 나세요? 페미언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시둥이는 "난 'n번방' 피해자들에 대해서 매우 잘 됐다"라며 "스스로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자초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보고 미쳤다고? 영상을 조금 더 봐라"라고 한 다음 '일탈계'라는 SNS 계정에 대해 설명했다. 일탈계는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몸 사진 등 야한 영상을 게시하는 계정을 말한다.

시둥이는 "어떤 XX놈이 고액 알바를 알선해주겠다며 사기 링크를 보내 신상을 파악한 다음 더 높은 수위의 사진, 영상을 요구한다. 그걸 빌미로 협박을 한 뒤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그 영상을 돈을 받고 공유한 사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말하지만 나는 'n번방' 피해자들에 대해서 '그 당사자들의 아픔을 이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생각한다. 왜 열 받아 페미들아? 여자들아 열 받아?"라고 비아냥댔다.

이후 시둥이는 '남자 몸캠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과거 남성들의 몸캠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을 때, 일부 여성들이 했던 말을 따라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둥이는 "지금 n번방 사태에 남자들이 이렇게 댓글을 다냐? 니들처럼 XX을 해?"라며 "왜 남성들 전체를 매도하냐. 도대체 왜 'n번방'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 남성들에게 화살이 향해야 하냐"라며 분노했다.

계속해서 모순된 일부 여성들의 글을 지적하던 그는 "n번방을 운영하며 말도 안 되는 그 범행을 저질렀던 범죄자는 절대 선처해서는 안 될 범죄자다. 하지만 이 범죄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남성들이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해선 안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시둥이는 지난 24일 'n번방 영상, 2차 가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과하는 내용으로 영상을 찍을 계획이다. 이런 사과를 하는 썸네일, 제목을 적어야 페미 언니들이 본인들이 이겼다고 생각해서 몰려와 내 채널을 흥행시켜주기 때문이다"라며 비웃었다.

이어 "페미들이 바란 건 내 구독자 수가 떨어지고, 내 계정이 정지를 당하는 그림을 그리셨을 텐데 내 구독자가 어제 이후로 3000명이 올랐다. 어제 라이브 방송에서는 도네 후원이 300만 원가량 나왔다. 이 부분은 페미들에게 혈압을 오르게 한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니 추하다", "사건의 본질을 문제시해야 한다. 결국 당신이 지적하는 일부 몰상식한 '페미'들과 다를 바 없다, "사과라고 하면서 진정성이 1도 없다. 열변 토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시둥이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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