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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천웅 "개막 연기? 캠프처럼 템포 올리며 준비"

기사입력 2020.03.25 14:0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개막은 늦어져도 LG 트윈스 이천웅은 똑같이 시즌을 준비한다.

지난 24일 KBO 이사회는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개막 시점은 더욱 늦어졌고 여전히 정확한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는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셈이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천웅은 "우리한테는 희소식이다. 몸 만들 수 있고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라며 "캠프 하는 것처럼 여느 때와 같이 천천히 템포를 올리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웅은 최근 자체 청백전 두 경기에서 연속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다. 하지만 이천웅은 "두 세 경기 결과가 좋게 나왔는데 이 결과에 만족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은 연습이고, 경기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 때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 지금 굳이 좋아서 좋을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경계했다.

팀 동료들과의 경기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4월 7일 이후 가능한 다른 팀과의 연습경기가 반갑다. 이천웅은 "아무래도 같은 팀 투수를 만나면 제대로 폼이 안 나오는 것 같다"며 "다른 팀과 경기를 하면 상대도 전력으로 들어오고, 그러면서 빠른 공에 적응할 수도 있다. 다른 팀과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커리어하이로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탰던 이천웅은 여전히 가을의 '맛'을 잊지 못한다. 그는 "작년에 가을야구를 가봤던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좀 더 올라가는 게 목표"라며 "출루율을 높이고, 삼진도 줄이고 싶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 다치고 전 경기에 나가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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