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배우 루시아 보세, 폐렴 사망…"코로나19 감염 의심"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배우 루시아 보세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엘 문도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에 거주 중이던 루시아 보세는 23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19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23일 결국 숨을 거뒀다. 

현지 언론들은 "루시아 보세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전했지만, 루시아 보세의 아들이자 스페인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아들 미구엘 보세 등은 루시아 보세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1931년 생인 루시아 보세는 '동백꽃 없는 숙녀', '사티리콘', '자전거 주자의 죽음' 등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2018년 개봉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버릇'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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