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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노지훈, 가정사 고백…"父 장례식 12일만 母 돌아가셔"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25 07:43 / 기사수정 2020.03.25 07:5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노지훈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을 떠나보냈다는 것. 

2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누나들, 친척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은 노지훈, 이은혜 집에 모여 노지훈이 출연했던 '미스터트롯'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친척들은 "지훈이 나오는 날이면 날 새다시피 한다. 끝나면 자야 하는데 잘 봤다고 카톡들이 온다", "고마운 거를 부모님이 봤으면 얼마나 좋냐"는 말로 부모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알고 보니 노지훈은 중학교 2학년이던 15살에 부모님 두 분과 이별했다고. 그는 "아버지가 2년 정도 암투병하다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12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삼촌네에도 2년 살고 고모네에서도 2년 살았다. 우리끼리 보금자리를 만들려고 누나들은 학업도 포기하고 꿈도 포기하면서 돈을 모으려고 했다. 누나, 삼촌, 고모들이 부모님 같이 잘 해주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 축구 시합이 있었는데 대회를 하는 중에 선생님이 '충격이 있을 테니 편하게 하라'고 했다. 그러고 새벽에 자고 있는데 나를 깨우더라. 선생님이랑 인천에 갈 수 있냐고 해서 갔는데 선생님이 한마디를 못하더라. 도착하기 10분 전에 '어머니 위독하시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노지훈은 축구선수 꿈을 포기했다. 그는 "축구선수가 꿈이긴 했다. 근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누나들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제2의 꿈을 찾은 게 가수"라고 말했다. 

누나들은 어린 막내아들 노지훈이 장례식장에서도 의젓했던 모습을 회상하며 눈물짓기도 했다. 특히 큰누나는 "너무 속상한 게 장례식을 하는데 울지 않는 거다 애가. '지훈아 울어도 돼' 이랬더니 '내가 울면 누나들이 무너지잖아' 이러더라. 그 어린 게 뭘 안 다고"라고 회상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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