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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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젤린 릴리 "코로나19는 단순 독감…자유가 더 중요"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3.20 12:14 / 기사수정 2020.03.20 12:1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코로나19 사태 속 자가격리를 거부하며 네티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을 체조 캠프에 데려다줬다. 그들은 체조 캠프에 가기 전 모두 깨끗이 손을 씻었다. 그들은 놀면서 웃고 있다 #평소처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마신 차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있냐", "이기적인 행동 아니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에반젤린 릴리는 "나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살고 있다. 나 또한 면역력이 떨어졌다. 나에게는 두 명의 아이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유보다 자신의 삶을 중시하고, 어떤 사람들은 자유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긴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 글에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자 에반젤린 릴리는 "코로나19는 단순 호흡기 독감인데 정부가 통제하려 한다. 선거 때만 되면 꼭 뭔가가 나타난다. 우리는 세계의 권력자들과 권력 구조를 예의주시하고 경계해야 한다. 읽어줘서 고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런 에반젤린 릴리의 태도에 "이기적이다", "무책임하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미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어벤져스' 스타 에반젤린 릴리는 팬들에게 자유를 중시해 자가 격리를 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호흡기 독감으로 치부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에반젤린 릴리는 ‘호빗’ 시리즈, ‘앤드맨’ ‘어벤져스: 엔드게임’ ‘앤트맨과 와스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올해 ‘드림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에반젤린 릴리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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