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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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유태오에 "네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거 같아?" 분노

기사입력 2020.03.04 22: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아버지 정동환이 이성민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5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이 유진한(유태오 분)으로부터 허재(이성민 분)가 자신의 아버지 채병학(정동환)을 살해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받았다. 

이날 기자 회견장을 나서는 채이헌에게 문자 한 통이 왔다. 허재가 자신의 아버지 채병학을 절벽에서 밀치는 영상. 이에 채이헌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고,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허재를 지나치고 걸어갔다.

이후 아버지 채병학이 살해당한 장소를 찾아간 채이헌은 유진한에게 전화해 "나한테 보낸 동영상 네가 찍은 거야?"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유진한은 "네 손으로 네 아버지 원수 갚을 기회 주는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채이헌은 "네가 원하는 대로 내가 움직일 거 같아?"라고 소리쳤고, 유진한은 "채이헌 손으로 허재를 무너뜨리는 게 내 설계라는 걸 눈치챘구나"라며 채이헌을 분노케 했다. 

회사로 돌아간 채이헌은 경찰서에 전화해 "살인사건이다. 신고내용은 가서 말씀드리겠다. 증거도 가져가겠다"라고 신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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