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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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최성원 3점슛 5개' SK, 전자랜드 잡고 공동 1위

기사입력 2020.02.29 18:43 / 기사수정 2020.02.29 18:4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다시 정상으로 올랐다. 단, 원주 DB 프로미와 공동 1위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를 84-6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28승 15패째다. 그런가 하면 전자랜드는 21승 21패를 했고, 순위는 5위 그대로다.

SK는 최성원이 3점슛 5개를 넣고 15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자밀 워니가 16득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민수가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원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이 14득점 1리바운드로 분전할 뿐이었다.

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1쿼터 16-22로 전자랜드가 앞서더니 2쿼터가 되면서 SK가 21-11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11리바운드 워니를 앞세워 팀 리바운드에서 19리바운드를 잡고 골밑 주도권을 안 빼앗겼다.

워니는 2쿼터 10분을 다 뛰면서 공-수 리바운드를 죄다 잡았다. 그러면서 8득점 올려 최성원과 함께 공격 활로를 텄다. SK는 최성원이 3점슛 3개를 꽂아 승기를 되찾아 왔다.

SK는 3쿼터에서 격차를 더 벌렸다. 최성원 손끝이 뜨거웠다. 최성원은 3점슛 3회 시도 중 2회 성공시켰고, 3쿼터 20-12 스코어를 기록하는 데 공이 컸다. 그러면서 종합 스코어 격차는 13점까지 벌어졌다.

4쿼터, 전자랜드는 3점슛 시도야 많이 했으나 정영삼 1명 외 성공한 이가 없었다. SK는 워니, 전태풍, 변기훈이 자유투까지 착실하게 챙겨 조금도 틈을 안 줬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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