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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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이주연 압박해 데려왔다…주지훈에 승리[종합]

기사입력 2020.02.28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주지훈에게 쓰디쓴 패배를 안겼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3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가 윤희재(주지훈)에게 반격하려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서정화(이주연)의 병실을 찾아갔지만, 윤희재가 지키고 있었다. 윤희재는 곧 서정화가 하찬호(지현준)에게 소송을 할 거라고 예고했다. 윤희재는 하찬호를 버리고 하혜원(김영아)을 이슘의 후계자로 밀 계획이었다.  정금자는 전면전을 선포한 윤희재를 보며 아드레날린이 솟았다. 윤희재가 섹시하다고 생각하기도.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하찬호는 정금자에게 "소송이고 나발이고 서정화 돌아오게 해. 가서 빌든 돈다발을 주든 협박을 하든"이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전투력 상실.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거의 항복"이라며 "방법은 하 회장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하 회장을 찾아가 하혜원이 이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를 예상한 윤희재, 하혜원은 하 회장 집에 와 있었다. 정금자는 정면돌파 대신 하 회장의 고희연 준비 때문에 하찬호 대신 온 거라고 했다. 정금자는 하 회장이 원한다면 BTS를 부르겠다고 했다. 

정금자는 조우석(박수영)에게 하찬호의 상태를 하 회장에게 살짝 꺼내라고 지시했다. 아들의 상태를 직접 본 하 회장은 정금자를 소환했다. 하 회장은 "제일 싫어하는 부류가 너 같은 애들이야. 너 하나 이 바닥에서 사라지게 하는 거 금방이야"라고 했다. 


정금자는 "그럼 그렇게 하시죠. 근데 저 아니면 아드님도 같이 무너지게 될 거다. 하혜원 대표가 이슘 후계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일어서려 했지만, 하 회장은 "서정화, 걘 돈으로도 안 돼. 찬호, 서정화 둘이 팔짱 끼고 들어오게 해"라고 밝혔다. 정금자는 "얼마 주실 건데요?"라고 했다. 이어 정금자는 서정화의 통화 내역을 확보, 서정화의 정보를 얻어냈다. 

그런 가운데 윤희재는 법무법인 정원의 이름으로 하찬호를 고소했다. 하지만 정금자는 서정화를 찾아냈고, 서정화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다. 윤희재는 "어떠한 협박이든 막아드리겠다"라며 설득에 나섰다. 

윤희재는 "하찬호 법정에 세우고 증언까지만 하면 외국으로 보내주겠다"라고 제안했고, 하혜원이 직접 서정화를 찾아와 조건을 말했다. 하혜원은 윤희재에게 "서정화를 믿어요?"라고 물었고, 윤희재는 "아뇨. 절대 하찬호를 선택하진 않을 거다"라고 확신했다. 


이후 하 회장의 고희연이 시작됐다. 정금자는 "이제 쇼타임"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윤희재는 권용운(이기찬)에게 준비하라고 했지만, 하찬호는 서정화와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서정화가 고소를 취하한다고 문자를 보냈고, 윤희재는 할 말을 잃었다. 

앞서 정금자는 사진 속에서 서정화 옆에 있던 남자가 하준호란 사실을 알아냈다. 하준호는 하찬호 이복동생으로, 하 회장의 세 번째 부인인 임 여사의 아들이었다. 정금자는 서정화에게 그 사진을 보여주었고, 서정화는 사진을 불태우며 뭘 원하냐고 했다. 

정금자는 "이 남자와 계속 만나고 싶죠. 하찬호랑 계속 만나라. 그래야 이 남자랑도 만날 수 있다. 당신 그러다 죽어. 소송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하찬호가 감옥에서 나오면 지옥이 다시 시작될 거라고. 천천히 둘을 끊어내야 살 수 있으니 윤희재 측의 딜을 받아들이는 척하라고 했던 것. 

윤희재는 하혜원에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하혜원은 "능력이 안 되면 넘보지 마세요. 자격 미달이야. 당신"이라며 술을 부었다. 정금자는 윤희재의 옷을 닦아주었고, 윤희재는 정금자의 손을 쳐냈다. 정금자는 "가기 전에 인사나 할까 해서. 너무 상심한 표정이라 내가 다 마음이 아프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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