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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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또 부상 악재… 獨 매체 "몇 주간 결장 예상"

기사입력 2020.02.27 15:52 / 기사수정 2020.02.27 16:0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컨디션을 회복해 가던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또 부상 당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를 앞둔 프라이부르크의 상황을 전하며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보도했다. 키커는 권창훈의 부상에 상태에 대해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했다.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지난 22일 뒤셀도르프와 독일 분데스리가 1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때 부상으로 몸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은 휴식기 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권창훈의 몸 상태는 많은 사람의 관심사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이기 때문. 권창훈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대회 직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올림픽이 4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경기 감각과 컨디션 유지는 권창훈에게 매우 중요하다. 항상 컨디션이 올라올 때마다 부상에 발목 잡혔던 권창훈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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