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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김흥수♥차예련 극적 재회→조경숙, 최명길에 "용서해달라" [종합]

기사입력 2020.02.25 20:31 / 기사수정 2020.02.25 20:3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극적으로 회복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서은하(지수원)는 조윤경(조경숙)에게 "네 아들 목숨, 내 손에 달려있다"며 또 다시 협박했다. 캐리정(최명길)은 "당신 경찰에 신고하면 당신부터 끝장 난다"고 말했고 서은하는 "신고해. 내가 산소 호흡기 떼어 버릴 테니까"라고 답했다.

홍세라(오채이)는 "차라리 이대로 가. 나도 오빠 곧 따라갈게"라며 구해준의 호흡기를 뗐다. 그때 구해준이 눈을 떴다. 서은하는 "호흡기 네가 뗀 거야? 정신 차려"라며 세라를 다독였다.

한편 한유진(차예련)은 경찰에 신고하자고 말했고 캐리정은 "조윤경이 안 해. 무슨 이유가 있는지"라고 답했다. 이에 한유진은 의심을 시작했다.

조윤경은 돈 가방을 들고 서은하를 찾아갔다. 서은하는 "좋은 소식 알려줄까? 해준이 의식 찾았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서은하는 조윤경이 준비해 온 돈 가방을 보며 "부족해. 널 어떻게 믿어. 돈 준비되면 다시 연락해"라고 말했다. 이에 조윤경은 "어디까지 가려고 그래!"라고 소리쳤고, 조윤경은 "나 이제 무서운 거 없어. 내가 왜 이렇게 망가졌는데. 아니, 우리 다 망가졌어"라고 덧붙였다.

또 조윤경은 이 사실을 캐리정에게 알렸다. 조윤경은 신고하자는 캐리정을 말렸다. 구재명(김명수)은 조윤경에게 "신고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조윤경은 "당신 때문이야. 당신이 해준이 친아버지 죽였지. 이 살인마야!"라고 소리쳤다.

한유진은 홍세라의 집을 찾았다. 한유진은 홍세라에게 "네 부모가 그런다고 어떻게 너까지 이래. 너라도 말렸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홍세라는 "그러는 너는? 너는 오빠 진짜 사랑해?"라고 답하며 구해준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한유진과 데니정(이해우)는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이에 홍세라는 경찰에 체포됐다. 서은하는 "우리 딸 왜 체포한 거냐. 우리 딸은 아무 잘못 없다"고 말했다. 또 홍인철(이훈)은 국회의원 명함을 내밀며 경찰의 입을 막으려 했다.

조윤경은 집에 돌아온 구해준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해준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또 황도리(송민재)는 "형님. 제가 형님 주려고 만들었어요"라며 선물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윤경은 구해준에게 "엄마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 너만 있으면 돼. 어디 아픈 덴 없어?"라고 말했다. 구해준은 "도리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조윤경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이렇게 돌아왔는데.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여자랑 행복하게 살아. 너 누워있는동안 생각 많이 했어. 왜 진작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지 못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유진은 구해준과 만나 "이거 꿈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어 한유진은 "우리가 이렇게 마주보고 앉아있는 게 꿈 같다"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한유진에게 키스하며 "이래도 실감이 안 나냐"고 답했다.

한유진은 "해준 씨에게 나쁜 짓, 못된 짓 너무 많이 했다. 미안하다. 나 용서받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평생에 걸쳐서 천천히 아주 오래 걸릴 거다. 용서 받고 싶으면 내 곁에 평생 있어야 돼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구재명은 구해준에게 "너 쓰러진 동안 캐리랑 한유진이 네 자리 차지했어. 다시 찾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싸우기 싫다"고 답했다. 또 구재명은 조윤경에게 "서원장 합의를 왜 해 줘! 콩밥을 먹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조윤경은 "당신부터 콩밥 먹어야 돼"라고 답하며 구재명을 쫓았다. 또 조윤경은 구해준에게 구재명과 이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집에 돌아온 서은하는 가짜 유라 김희정(최나무)가 도망간 것을 알게 됐다. 홍인철과 서은하는 김희정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오열했다. 사실 이 편지는 홍세라가 김희정에게 "엄마가 다시는 홍유라 찾지 못하게 편지 한 장 쓰고 가"라며 강제로 시킨 편지였다.

이에 서은하는 "내가 유라에게 너무 소홀했어. 유라 들어오고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내가 잘 보듬어줬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캐리정은 "서은하 네가 심판받을 차례야. 어떻게 만난 내 아들인데 두 번 죽이려들어? 절대로 용서 못해"라고 다짐했다. 경찰서에 다녀온 한유진은 캐리정에게 "해준 씨 어머니가 서은하를 합의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캐리정은 "도대체 왜. 뭐가 있는 거야?"라고 의심했다.

캐리정은 조윤경을 만나 "고소해도 모자랄 판에 합의라뇨. 서은하한테 뭐 약점 잡힌 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윤경은 "캐리... 용서해주세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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