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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상캐스터, 코로나19 '음성'…"비난 괴로웠다" 심경→팬들 안심 [종합]

기사입력 2020.02.25 01: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민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샌드박스 게이밍-담원 게이밍 경기가 진행되는 중 미열이 발생하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습니다. 걱정할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습니다"라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습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내일 결과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JTBC 측은 '아침&'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뉴스는 결방했다.

그리고 24일, 김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정과 별개로 대외 활동은 며칠 더 지켜보며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전했다.

이어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민아는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상황이 알려지면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 판단했던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아는 "저는 오늘 저녁 6시 53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활동에 문제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드린다.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JTBC 측 관계자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침&' 방송은 25일부터 방송이 재개된다. 다만, 김민아 기상캐스터는 안전을 위해 이번주까지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민아의 코로나19 '음성' 판정에 많은 팬들이 안심했다. 김민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린 순간부터 많은 이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방송가 역시 긴장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팬들과 방송가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이하 김민아 공식입장 전문.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상황이 알려지면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습니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 판단했던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겠지', '알려질까 두려워' 하고 넘겼다가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일을 위해 즉시 공유하겠습니다. 

빠른 대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는 오늘 저녁 6시53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활동에 문제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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