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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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4강의 벽' 권순우, 델레이비치 오픈 8강 탈락

기사입력 2020.02.22 12:59 / 기사수정 2020.02.22 13: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권순우(84위·CJ제일제당후원·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강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델레이비치 오픈(총 상금 60만2935달러)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라일리 오펠카(54위·미국)에게 0-2(3-6 4-6)로 패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권순우는 생애 첫 투어 4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이번에도 8강의 벽을 넘지 못 했다. 1세트를 먼저 내준 권순우는 2세트에서 4-4까지 맞섰으나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하지만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만6990달러를 받은 권순우는 오는 2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0위대에 처음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권순우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81위다.

한편 권순우는 멕시코 아카풀코로 이동, 24일 개막하는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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