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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속 위안거리...토트넘, 요리스와 로 셀소의 분투

기사입력 2020.02.20 11:34 / 기사수정 2020.02.20 11:3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RB라이프치히에 졌다. 위고 요리스와 지오바니 로 셀소의 활약은 답답한 경기력에서도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원정 팀에게 골을 내준 토트넘은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등을 내세워 라이프치히와 맞섰다. 그러나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어렵게 얻어낸 슈팅 기회에선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3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티모 베르너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손쉽게 앞서갔다. 토트넘은 끝내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날 라이프치히는 빠른 역습과 공격 전개로 토트넘을 괴롭혔다. 토트넘 수비진은 라이프치히의 공격에 고전했다. 자칫하면 큰 점수 차로 패할 수도 있었지만, 요리스의 선방이 빛나며 대패를 면했다.

요리스는 전반 1분 라이프치히의 소나기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18분엔 앙헬리뇨의 슈팅을 잡아낸 뒤 빠른 전개로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전반 35분, 베르너에게 골대와 가까운 지역에서 슈팅 찬스를 내줬으나 침착하게 방어했다.


후반 16분에도 베르너의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막아냈다.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었으나 걷어냈다. 요리스의 선방쇼 덕분에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고, 2차전 원정에서 반격할 여지를 남겨뒀다. 경기 뒤 UEFA는 공식 MOM(Man Of the Match)으로 요리스를 선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요리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필드 플레이어 중엔 로 셀소가 가장 빛났다. 로 셀소는 측면과 중앙을 오고 가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반 7분 절묘한 전진 패스로 베르바인의 결정적인 슈팅을 이끌어냈다. 전반 30분엔 상대 압박을 쉽게 벗겨낸 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살려 단숨에 상대 진영까지 전진했다. 베르바인에게 패스를 주는 장면에서 호흡이 맞지 않아 슈팅 찬스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직접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졍면으로 갔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27분에 나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손에 살짝 스친 뒤 골대를 강타했다. 이날 토트넘 공격 중 가장 위협적인 순간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로 셀소는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선수를 합쳐 가장 많은 3번의 찬스를 만들며 맹활약했다. 경기 뒤 스카이포츠는 로 셀소에게 요리스와 같은 평점 8점을 줬다. 영국 지역지인 풋볼 런던은 로 셀소를 향해 "토트넘의 밝은 불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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