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01
스포츠

안드레 고메스, 복귀 임박… "선발로 뛸 준비됐다"

기사입력 2020.02.19 17:15 / 기사수정 2020.02.19 17:2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오랜 시간 재활에 박차를 가한 안드레 고메스(에버튼)의 복귀가 임박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고메스는 지난 11월 오른쪽 발목 골절 부상 이후 4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다가올 주말에 아스널전에서 부상을 극복하고 선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버튼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고메즈는 지난해 11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 중 손흥민의 1차 태클에 중심을 잃었고, 앞에 있던 세르쥬 오리에와 충돌하며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시 백태클을 시도했던 손흥민은 퇴장을 당했으나 토트넘의 항소가 받아들여지며 징계가 철회됐다.

고의는 아니었다. 손흥민은 당시 고메스의 상태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며칠 뒤에 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즈베즈다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카메라 앞으로 가 사과의 제스처까지 취했다.


에버튼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고메스는 연습 경기에서 아주 잘 했다. 큰 문제 없이 플레이했다"면서 "내 생각엔 고메스는 충분히 경기에 뛸 수 있다. 고메스도 뛸 준비가 돼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공백 뒤엔 선발로 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 고메스는 최고의 선수이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