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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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후원 사절"…'미스터트롯' 임영웅, 논란 사과→경연 집중 예고(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2.19 14:30 / 기사수정 2020.02.19 14:1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후원 계좌 공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모든 후원을 사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임영웅 소속사 측은 임영웅의 개인 팬카페를 통해 후원 계좌를 공개하고 활동비 등을 후원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임영웅 측은 후원 계좌를 폐쇄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영웅 군은 아직 경연 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 입장이라 어떤 조치로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TV조선 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중이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는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사과하며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다"고 모든 후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SBS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하 임영웅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와 진심어린 걱정의 의견들을 받고 저도 영웅군도 마음 편치 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영웅군은 아직 경연중이고 프로그램 출연자입장이라 어떤 조치도 섣불리 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티비조선 측과 협의 하에 악의적인 비방글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 중입니다. 

다만 지금 경연 중이니 영웅군이 경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금만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세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보내주신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잡음에 대한 우려로 모든 후원은 정중히 사절하겠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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