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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종 연마' LG 진해수 "가을야구 더 오래 해야죠"

기사입력 2020.02.19 13:4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진해수가 아쉽게 마무리된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진해수는 12월말 계약기간 2+1년 총액 14억원에 LG와 계약을 체결했다. 진해수는 "운동은 FA 계약과 상관없이 꾸준히 계속 하고 있었다"며 "계약하기 전에도 단장님께서 항상 꼭 계약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걱정은 없었고, 에이전트도 현 FA 시장은 어렵지만 구단에서 좋은 제의가 왔다고 했다. 계약을 하고 나서는 원래 하듯이 잠실야구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캠프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진해수는 72경기에 나와 42이닝을 소화, 20홀드 3승1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면서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8년 평균자책점 7.21로 주춤해지만 다시 자신의 기량을 찾았다. 진해수는 "2018년에는 공을 힘으로만 세게 던지려고 했다. 결과가 안 좋다 보니 2019시즌 초반에도 더 강하게 던지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고 돌아봤다.

어려움을 겪던 진해수는 최일언 투수코치와 대화를 통해 실마리를 찾았다. 진해수는 "코치님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공 던지는 메커니즘을 다르게 하니 많이 좋아졌다"며 "코치님께서 상체와 하체를 이용하는 조언을 해주셨고, 그 동작으로 인해 제구가 좋아지고 스피드도 전년보다 올라갔던 것 같다"고 최일언 코치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진해수는 "작년 후반부터 생각한 부분이 있다. 팀 동료들을 보니 좋은 구종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면서 "작년 시즌 말부터 새로운 구종을 던지려고 연습했고, 이번 캠프에서도 연습하고 있다. 작년 시즌 말에는 실전에서 불안해서 몇 번 던지지 못했다. 이번 시즌 실전에 써먹을 수 있도록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구종을 연마 중인지는 아직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LG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진해수 역시 그랬다. 그는 "작년 시즌은 팀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생각보다 조금은 짧게 끝나서 아쉬웠다. 조금 더 길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중간투수로서 크게 신경 쓸 개인 기록도 없는 것 같다. 개인적인 기록보다도 팀이 조금 더 오래 가을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팀에서 FA 계약을 해줬으니, 팀에 해가 되지 않고 항상 잘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와 우리 선수들이 준비 잘해서 모두가 팀에 보탬이 되면 분명 팀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아쉽게 짧게 했던 가을야구를 올해는 더 길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항상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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