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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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김성령 "박신혜와 첫 모녀 호흡, 연기 아니어도 늘 딸 같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17 15:50 / 기사수정 2020.02.17 12: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콜'의 김성령이 박신혜와 작품에서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콜'(감독 이충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충현 감독과 배우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이 참석했다.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박신혜와 김성령은 '콜'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이후 세 번째다.

이날 김성령은 "이번에 처음으로 (박신혜 씨가) 제 딸이다"라고 웃으며 "작품을 같이 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늘 딸 같았다"고 흐뭇해했다.

이를 듣던 박신혜는 "제가 선배님의 첫째 아들을 어렸을 때부터 알았는데, 선배님이 '내 첫째 아들이 '네가 정말 좋다'고 하셨던 얘기를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촬영 현장에서도 많이 얘기를 해주시더라. 그러다 보니까 친숙하기도 하고, 오히려 저는 엄마라고 하기엔 진짜 젊으시지만 촬영하면서 많이 의지했다"고 화답했다.

김성령도 "(제가 아들밖에 없다 보니까) '딸이 있으면 이렇게 친구같은 느낌이 드나?' 싶었다. 연기였지만 (박)신혜가 굉장히 든든했고, 또 엄마들이 딸에게 굉장히 의지하지 않나. 그렇게 의지하게 되고, 친구같고 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아직도 큰 아들이 박신혜 씨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방송에 박신혜 씨가 나오면 '아, 예쁘다'고 한다"며 웃었다.

'콜'은 3월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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