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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스토브리그' 남궁민, 드림즈 지키고 새 출발…드림즈 코시 진출 [종합]

기사입력 2020.02.14 23:08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토브리그' 백승수가 드림즈를 지키고 떠난 가운데, 드림즈는 코리안 시리즈에 진출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최종회에서는 권경민(오정세 분)이 권일도(전국환)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이날 백승수(남궁민)는 권일도를 찾아가 시간을 준다면 드림즈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권일도가 거절하자 백승수는 권경민에게 "매각 협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일주일만 벌어달라"라고 부탁했다.

권경민은 "내가 겨우 지켜온 그 사람 기분을 드림즈로 망치라고?"라고 말했지만, 결국 권일도를 찾아가 일주일의 말미를 달라고 했다. 권일도가 "몇 년 동안 못한 일을 일주일 안에 한다고?"라고 하자 권경민은 "제가 아니라 백 단장이 합니다. 지역에서 재송 그룹이 굳이 나쁜 인상으로 퇴장할 필요 없다"라고 설득했다.


일주일의 시간을 번 백승수. 백승수, 이세영(박은빈)은 IT 회사 PF 대표(이제훈)를 만나 드림즈 인수를 제안했다. 전원 고용 승계, 연고지 유지 등의 조건이었다. 하지만 대표는 연고지로 서울을 원했고, 프레젠테이션해보라고 했다.

백승수는 대표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지만, 대표는 "대충 아는 얘기"라며 새로운 얘기를 원했다. 새로운 얘기는 드림즈가 우승이 가능한 야구단이란 것이었다. 대표는 "4년 연속 꼴찌한 팀이 우승하는 건 오버 아니냐"라고 하자 백승수는 바이킹스와의 연습 경기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대표는 "이게 다죠?"라고 했다. 백승수는 PF가 야구단을 창단하려고 했던 사실을 말하며 "이제 제가 하고 싶던 얘기를 하겠다"라면서 PF 기업에 대해 얘기했다. PF는 '플레이그라운드 프렌즈'의 약자로, 백승수는 대표와 함께했던 친구들을 언급하며 설득에 나섰다.


백승수는 "숫자를 나열하는 것보다 '그냥 야구단을 운영하는 회사가 됐다'고 서술하면 어떻냐. 프로야구 팬들에게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시켜준 경영인. 꽤 멋있지 않냐"라고 했다.

대표는 "남의 상처까지 건드리면서 설득하면 성공적인 설득이냐. 이것만 봐도 백 단장님은 여전히 목적지향적이다"라며 "그럼에도 만약 우리가 드림즈를 인수한다고 치면 형식은 해체 후 재창단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자 백승수는 '역사를 잊은 야구단에게 열혈 팬은 없다'라고 밝혔다. 해체 후 재창단을 했던 세이버스는 관중 수가 적어 현재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반면 드림즈는 매진이었다.

백승수는 "꼴찌 이미지를 가져가라는 게 아니라, 꿈을 꾸는 이미지를 가져가란 거다. 최고의 IT 기업보단 도전하는 이미지를 선택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대표는 결국 "드림즈 그냥 가져갑시다"라며 인수대금으로 200억 원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 승계, 연고지도 그대로 하겠다고.


대신 다른 조건이 있었다. 드림즈 고용승계에 백승수는 포함하지 않겠다고. 대표는 "백 단장님의 현란한 업무 이력은 보수적인 주주들에게 문제가 된다. 나중에 여론을 봐서"라고 했지만, 백승수는 "이제 감독, 선수들이 잘하겠죠"라고 밝혔다.

이후 펭수가 등장, PF 드림즈 창단식이 시작됐다. 장진우(홍기준), 유민호(채종협), 강두기(하도권), 길창주(이용우)가 대표로 각오를 말했다. 특히 강두기는 "저희 드림즈는 우승을 향해 갑니다"라고 선언했다.

뒤늦게 백승수가 떠나야 한단 걸 안 이세영은 구장에 홀로 앉아 있는 백승수를 찾았다. 이세영은 "다시 설득해볼까요?"라고 했지만, 백승수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 백승수는 "제가 떠나는 곳이 폐허가 되지 않은 건 저한텐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했고, 이세영은 "이번에도 아무도 단장님을 지키지 못했네요"라며 미안해했다. 그러자 백승수는 "아뇨. 저한텐 처음으로 무언갈 지켜낸 것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걸로도 힘이 많이 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드림즈는 2020년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다. 드림즈와 세이버스의 대결을 앞두고 선수들과 운영팀은 전의를 다졌다. 그 시각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전화해 "늦지 않게 가고 있냐. 싸가지는 없지만 일은 잘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있냐"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해봐야 알겠지만, 열심히는 할 거다"라며 문을 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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