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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기성용, 상처 많이 받았다… 이 상황이 너무 아쉬워"

기사입력 2020.02.14 16:28 / 기사수정 2020.02.14 16:34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구자철이 기성용의 국내 복귀 불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구자철은 기성용이 정말 큰 결심을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아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자철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슛별친 ShootingStar을 통해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결정하며 했던 각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기성용과 나눈 대화 내용과 속마음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그러나 원 소속팀인 FC서울과 협상이 결렬돼 국내 복귀가 무산됐다. 기성용은 위약금을 내지 않는 이상 서울의 동의 없이 국내 구단으로 이적할 수 없다는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요즘 이슈가 된 (기)성용 K리그 복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영상도 성용이와 이야기를 하고 찍는 것이다"라며 시작했다.

구자철은 "서울 팬 뿐만 아니라 모두가 아쉬워한다. 나와 성용이, (이)청용이는 자주 연락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K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자는 말을 많이 했다"라며 "성용이가 이번에 K리그로 복귀하겠다고 결심한 것 자체가 대단한 선택이다. 그런 선택을 해줘서 굉장히 고맙고 설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용이와 대화를 해보니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도 K리그 팬으로서 다시 복귀를 시도하길 기대하고 있다. 정말 안타깝고 화도 많이 난다. 우리 셋(구자철, 기성용, 이청용)이 K리그도 가서 설렁설렁하거나 그런 일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성용이와 통화하면서 한 이야기는 K리그에서도 유럽에서 살아남기 위해 했던 것처럼 정말 열심히 하자는 것이었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내 자존심을 위한 것이었다. 성용이는 내게 '내가 K리그 레벨 그 이상의 선수라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성용이는 그런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결심했다. 상황이 이렇게 돼 정말 안타깝다"라고 고백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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