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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 꿈꾼 전북, 아쉬운 첫 출발

기사입력 2020.02.13 10:25 / 기사수정 2020.02.13 10:27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시아 정상 탈환을 꿈꾸는 전북 현대가 첫 경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북은 이동국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쿠니모토, 김보경, 이승기가 2선을 이뤘고, 손준호, 정혁이 중원을 지켰다.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 백을 형성했고,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북은 전반 초반부터 요코하마의 빠르고 정밀한 패스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5분 오나이두 아도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32분, 요코하마가 엔도의 골로 앞서갔다. 나카가와 데루히토가 띄워준 공을 문전 앞으로 쇄도해 마무리했다. 5분 뒤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진수가 엔도의 크로스를 걷어낸 다는 것이 빗맞으며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북은 조규성, 무릴로를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요코하마의 공격은 여전히 매서웠다. 송범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상황이었다. 후반 24분엔 손준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더 어려워졌다.

만회골은 나왔다. 후반 35분 김보경이 상대의 공을 가로챘고, 볼을 이어받은 조규성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막판 이용까지 퇴장당하며 결국 1-2로 졌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리그 우승은 물론 4년 만에 ACL 우승을 외쳤다. 조규성, 라스 벨트비크, 김보경, 쿠니모토, 홍정호, 오반석 등 전 포지션에 걸쳐 폭풍 영입을 감행했다.

K리그와 ACL을 병행하기 위한 완벽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함이었다.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었다. 요코하마의 빠른 패스 플레이에 당하기만 했다.

ACL 조별리그는 승자승 원칙이 적용된다. 압도적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지 않는 이상 한 번의 패배는 큰 악재로 다가올 수 있다. 거기에 살림꾼 역할을 한 손준호와 주축 수비수인 이용의 퇴장은 뼈아프다. 아직 5경기나 남았지만 전북의 '아시아 정상 탈환'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아쉬움이 남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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