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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설하윤, #군단장과 블루스 #12년 연습생 #성형 #新 트로트 여신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13 09:36 / 기사수정 2020.02.13 09: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 설하윤이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송대관, 작곡가 박현우, 작·편곡가 정경천, 가수 설하윤이 출연한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설하윤은 “이번에 신곡이 나올 예정”이라며 구수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김구라는 “'천태만상' 윤수현보다 에너지가 조금 밑이어서 편안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군대에서 인기가 대단하다는 그는 "맥심 화보 표지 모델을 두 번 했다. 너무 좋아하시는데 밑에 내려가서 군 단장님과 블루스를 추고 논다. 친한 누나 스타일이어서 같이 놀자 분위기로 이끈다. 앉으라고 하면 앉고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나고 교주 같다. 한달에 12번 간 적도 있다"며 웃었다.

설하윤은 12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마무 기획사에 연습생으로 있었고 그전에는 시스타 추가 멤버로 오디션 봤는데 떨어졌다.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20~30번 정도 무산됐다. 얼굴을 좀 하라고(고치라고) 하더라. 전에는 조금 부족했나 보다. 엄마를 따라가서 (눈을) 좀 집고 했다. 운도 안 좋았고, 기획사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냈다. 약국, PC방, 서빙, 카페, 속옷 판매 매니저, 피팅 모델 등 했다. 속옷 판매할 때 잘 팔았다. 나긋나긋하게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도 했다. 설하윤은 "'슈퍼스타K'가 한창 떴을 때 바로 연락이 왔다. 그때는 기획사에서 나가지 말라고 했다. 3차까지 붙었는데 회사에서 막았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뭐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지원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실력자로 나왔는데 방송을 본 대표님이 트로트 제안을 했다. 아이돌로 수십번 무산됐는데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 했다. 남녀노소 다 좋아할 수 있는데 왜 못했을까 했는데 처음에는 주위에서 다 말렸다. 하다가 말겠지, 돈 벌러 왔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디 한번 해봐라 했는데 오히려 열심히 공부해서 다시 연습하고 활동하다 보니 선배님들이 이제 예뻐해 준다"라며 미소 지었다.

최근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을 실감했다고 한다. 그는 "행사가 많아졌다. 트로트가 예전에는 정말 침체가 됐는데 지금은 수면 위로 올라와서 바쁠 때는 하루에 행사 5, 6개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불과 4년 전에 회사 대표님과 나와 단둘이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 없이 대표님과 둘이서 하면서 바닥에서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매니저도 생기고 스타일리스트도 생겨서 많이 기쁘다. 아버지에게 차도 사드렸다. 어머니 시술도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설하윤은 트로트 선배 장윤정, 홍진영을 따라 하는가 하면, 과거 아이돌 장수 연습생답게 에너지 넘치는 댄스를 추는 등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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