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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좋은 선수들 덕에 우승… 세계 최고 아니야"

기사입력 2020.02.13 09:29 / 기사수정 2020.02.13 09:45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겐 '좋은 팀만 맡는다'라는 비판이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의견에 대해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2008년 7월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명 '티키타카'라고 불리는 패스 플레이로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올려놨다. 과르디올라가 고안해낸 패스 플레이는 세계 축구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감독, 단장을 역임했던 아르헨티나의 전설 발다노는 "과르디올라 만큼 세계 축구에 영향을 끼친 사람도 없다. 3부 리그 팀들마저 롱 볼 축구가 아닌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극찬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2013~2016)을 거쳐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맡는 팀마다 자국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이미 잘 갖춰진 강 팀만 맡는다'라는 의견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전통 강호이며, 맨시티는 막대한 자본으로 인해 질 좋은 스쿼드가 갖춰진 상황이었다. 위대한 감독인 것은 맞지만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처럼 팀을 재건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부분은 늘 의문 부호가 따라다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의견에 대해 어느 정도 인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느낀 적 없다. 내 인생에서 그런 순간은 결코 없었다"면서 바르셀로나에서 6관왕과 트레블 했을 때도 그런 느낌은 없었다. 나는 빅 클럽의 특별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감독들이 있다. 그런 감독들은 이런 선수들과 팀이 없다. 나는 좋은 감독이지만, 최고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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