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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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사라진 VIP' 동물과의 교감·가족 공감…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1.30 09:41 / 기사수정 2020.01.30 09:4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동물을 좋아하지 않았던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는 우연한 사고로 인해 동물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그렇게 소통을 시작하면서 점차 동물과의 거리를 좁혀간다.

특히 함께 수사를 펼치는 파트너 군견 알리와의 관계가 점차 가까워지고 끝내 교감하는 장면에서는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

촬영 내내 파트너 개배우 알리와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민은 처음에는 동물을 많이 겁냈다고 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알리와 교감을 하게 됐다. 내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파트너 알리와 교감하게 되면서 딸 서연(갈소원)과의 관계에 돌파구를 맞이하는 모습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바쁜 업무와 일상에 치여 좀처럼 시간을 보내지 못하던 태주와 서연이 알리를 통해 소원했던 부녀 관계를 풀어가는 모습은 가족관객이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일 수 있는 공감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란 색다른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스토리를 접목해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김태윤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 흔치 않은 동물과 대화한다는 설정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인지 고민했다. 한국 영화의 기술이라면 이를 구현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흥미로운 사건과 공감 가능한 스토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영화화 과정을 밝혔다.

한편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요원 주태주와 입만 산 허세 군견 알리가 만나 선보이는 호흡도 '미스터 주: 사라진 VIP'만의 독특한 웃음 코드 중 하나.

'톰과 제리', '셜록과 왓슨', '패트와 매트'를 뛰어넘는 두 캐릭터의 콤비 플레이와 우정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따스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태주가 다양한 동물들과 펼치는 신개념 수사는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미스터 주: 사라진 VIP'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름을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충무로의 막강한 배우진이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동물 목소리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먼저 주태주의 수사 파트너이자 귀여운 허세가 있는 군견 알리 역에는 배우 신하균이 참여해 연기 인생 최초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며 생동감 넘치는 기운을 불어넣었다.

또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VIP(Very Important Panda)인 판다 밍밍 역에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뽐내는 유인나가 참여해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고, 폐사육장의 리더 앵무새 꼬꼬 역에는 국민 엄마로 알려진 김수미가 참여해 차진 목소리로 신선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이선균은 신박한 능력을 지닌 흑염소로 분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동물원에서 중요한 제보를 하는 고릴라 릴라 역에는 '기생충' 열풍의 주인공인 이정은이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또 주태주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는 햄스터에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퍼그 역에는 의리의 남자 배우 김보성이 참여했으며 독수리 역에는 유튜브 채널 '와썹맨'의 주인공 박준형이 참여해 생생한 재미를 보탰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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