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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의 돌파구 찾기, "작년보단 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사입력 2020.01.29 09:44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기대하시는 분도 많고, 실망하신 분도 많았기 때문에 부응하려면 더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SK 선수단은 29일 미국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SK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캠프를 치르고, 2월 25일부터 애리조나 투산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SK로서는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한동민 역시 한국시리즈 MVP로 우승의 주역이었던 2018년과 달리 2019년에는 아쉬움이 컸다. 한동민은 지난 시즌 125경기 113안타 52타점 52득점 타율 0.265를 기록했다. 2018년 41개였던 홈런은 12개에 그쳤다.

한동민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시즌 몸 만들기에 집중했다. 한동민은 "휴식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시간이 아깝더라. 12월에도 야구장 가서 운동을 했고 해외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들어왔다. 내가 계획한대로 열심히 했는데, 내 느낌도 괜찮다"며 "몸상태도 중요하지만 이 몸을 바탕으로 기술이 되어야 하기 때문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변명 아닌 변명일 지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우승하고 몸 만들 시간이 짧았다. 이래저래 행사도 많았고 바쁜 시즌이었다. 소홀하진 않았지만 조금 촉박하지 않았나 싶다. 늦게 만든 만큼 조급함이 컸던 것 같다. 급하게 시작해 그게 아무래도 잔부상으로 연결되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작년은 2018년보다 못 보여드렸기 때문에 일찍 시작했다. 몸 만드는 것도 만드는 거지만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몸을 만들었다. 느낌은 좋다. 기술적으로는 내가 가지고 있던 장점을 작년에 못 살렸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돌파구를 찾아야할 것 같다"며 "꾸준히 해서 작년보다는 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웃었다.

자신의 부진을 공인구의 탓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그는 "공인구 여파로 못 친 건 아닌 것 같다. 기술적으로 부족했고, 대응하는데 약점도 많이 보였을 거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안 좋게 나왔다. 작년에 했던 것과 많이 비교도 해보고 여러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동민은 "타격코치님도 바뀌셨고, 시너지도 생길 것 같다. 하는 만큼 나올 것 같다"며 "기술적으로 목표를 잡은 것은 없고, 안 다치고 몸 건강하게 계획하고 하고자 했던 걸 차츰 하는게 우선"이라고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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