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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종욱 "잘하는 선수란 말 1년 만이라도 듣고파"

기사입력 2020.01.29 09:06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고종욱이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SK 선수단은 29일 미국 스프링캠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SK는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1차 캠프를 치르고, 2월 25일부터 애리조나 투산으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이날 만난 고종욱은 "(채)태인, (윤)석민이 형도 합류해서 수월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 동료들을 반겼다.

고종욱은 스프링캠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자못 진지하게 "계획은  많이 짜 놨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를 안 걸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안 아파야 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심각한 것 같다. 매일 마스크 쓰고 손 소독제를 해야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두 번째 목표가 '기량 향상'이다. 고종욱은 지난해 137경기 159안타 3홈런 56타점 76득점 타율 0.323으로 SK 타자들 중 괜찮은 성적을 냈음에도 "부족한 것을 작년에 많이 알았다. 올해는 확실히 잘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수비 쪽에서도 (안 좋은) 많은 말을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말을 안 듣고 싶다. 조금 잘해선 안 될 것 같다"며 "수비나 주루 쪽에서 많이 연습해서 '잘하는 선수다'라고 1년 만이라도 들어보고 싶다"고 웃었다.

2018년 트레이드가 되면서 남는 번호였던 38번을 사용했던 고종욱은 올해부터 히어로즈에서 오래 달았던 53번을 다시 단다. 고종욱은 "키움에 있을 때 53번을 꾸준히 달아서, 작년보다는 더 잘하려고 높은 숫자를 달았다"며 "더 잘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다. 작년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지 인정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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