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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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하, 이광수 제치고 막판 상금 획득 '뱀 승리' 상금 쾌척 [종합]

기사입력 2020.01.26 18: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하하가 막판에 상금을 획득, 뱀의 승리로 끝이 났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성준 역술가가 멤버들의 신년운세를 공개했다. 

이날 멤버들은 2020년 신년 운세를 듣고 가방과 두루마리를 건네받았다. 유재석은 혼자 두루마리를 열어본 후 눈치를 보며 가방도 보겠다고 했다. 김종국은 "제작진이 외투 가져다주는 거 보니까 도망가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유재석은 김종국 말처럼 도망쳤다.

'돈 가방을 든 쥐' 레이스로 유재석이 상금 100만 원이 든 돈 가방을 들고 도주한 것. 미션을 통해 비밀번호를 획득, 가방을 열면 돈을 획득할 수 있다. 멤버 중엔 쥐의 돈 가방을 노리는 뱀 4인이 존재한다. 뱀과 런닝맨 팀의 대결.


미션을 성공하더라도 미션 멤버 중 뱀이 과반수면 비밀번호를 얻지 못한다. 대신 미션 멤버 중 뱀이 몇 명 있는지 공개된다고. 비밀번호를 얻기 위해선 뱀이 아닌 런닝맨들과 미션을 해야 하는 게 유리했다.

김종국, 이광수, 송지효, 양세찬은 '묻고 한 글자 더 가' 4인 미션을 했다. 네 글자를 말해야 하는 자리에 앉은 이광수가 연속으로 틀리자 김종국은 이광수가 뱀일 거라고 했다. 김종국은 "재산을 걸게. 다 걸게"라고 했고, 이광수는 "나 이광수, 드디어 내 인생 성공했다. 부모님 효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4인 미션은 블라인드 미슐랭으로, 대표 한 명이 식재료를 보지 않고 티스푼, 숟가락, 국자 등을 활용해 얼마나 넣을지 결정한다. 완성된 음식을 나눠 먹으면 미션 성공.


첫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밥을 두 스푼밖에 안 넣었고, 고추냉이 역시 두 스푼이나 넣었다. 국과 제육볶음까지 선택하는 건 좋았지만, 유재석은 마지막에 초코시럽을 세 스푼 넣겠다고 했다. 유재석 비빔밥을 먹어본 전소민은 의외로 괜찮다고 했지만, 고추냉이의 맛이 올라와 결국 실패했다.

다음 주자 하하는 멤버들과 미리 신호를 맞추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제작진은 일어서는 걸 금지시켰다. 다음 메뉴는 고추냉이. 전소민은 의자에서 넘어진 척했고, 하하는 "패스"를 외쳤다. 또 초코시럽이 나오자 전소민은 화장실이 급하다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맛있는 비빔밥을 완성한 네 사람은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하지만 뱀이 과반수 이상이어서 비밀번호를 얻지 못했다. 네 명 중 뱀은 3명이라고. 네 사람은 모두 "나 빼고 다네"라며 카메라를 한 대씩 붙잡고 "이건 나만 알아"라고 주장했다.


확실한 런닝맨은 양세찬, 김종국, 이광수, 뱀은 지석진, 송지효, 하하. 이후 김종국과 이광수가 돈 가방을 가지고 씨름하는 사이 유재석이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유재석은 이광수에게 5:5를 제안했고, 이광수가 고민하는 사이 지석진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돈 가방을 건넸다. 뱀은 전소민이 아니라 유재석이었던 것. 앞서 하하에게 돈 가방을 준 것도 유재석이었다.

이후 이광수가 가방을 다시 탈취, 여는 데 성공했지만, 하하가 거의 다 꺼낸 돈을 잡아 뱀들의 승리로 끝이 났다. 런닝맨은 "우리끼리 나눴으면 됐는데"라며 후회했다. 하하는 같은 뱀 지석진, 유재석, 송지효에게 25만 원씩 나눠주고, 런닝맨, 스태프에게도 돈을 주었다. 유재석도 스태프에게 돈을 건네자 마지막으로 지석진도 마지 못해 스태프에게 돈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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