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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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레코드'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6차 은메달

기사입력 2020.01.25 11:07 / 기사수정 2020.01.25 11: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월드컵 6차 대회 은메달을 수확했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6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차시기에서 4초61의 스타트로 49초98을 기록하며 트랙 레코드를 경신했고, 2차시기 스타트 4초64로 50초35, 합계 1분40초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40초27을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3위는 1분40초66을 기록한 펠릭스 카이징어가 차지했다.

경기 직후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1차 시기에서는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발휘할 수 있어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 2차 시기에서는 집중력이 조금 떨어져서 1차 시기 보다는 아쉬운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설날에 치러진 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좋은 결과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성빈은 오는 31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에 출전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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