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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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자 밝히겠다"… '머니게임' 고수, '위기' 심은경 구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4 07:15 / 기사수정 2020.01.24 01:2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와 심은경이 이성민의 압박으로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4회에서는 이혜준(심은경 분)이 정인은행 BIS 조사표 유출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나준표(최병모)는 이혜준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정인은행 BIS 조사표를 출력해간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이혜준이 경제부 기자 진마리에게 돈을 받는 CCTV 영상을 발견했다. 나준표는 이를 허재(이성민)에게 알렸고, 이에 허재는 "신입 사무관이 내부 문서를 팔아넘긴 거다. 그게 팩트다"라고 이혜준에게 책임을 지게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혜준과 진마리는 사촌지간이었다. 또한 진마리는 이혜준이 고모에게 빌려준 돈을 대신 갚은 것이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연행된 이혜준은 "국장님 컴퓨터 안에 그 자료가 있길래 우연히 보게 되었다"라고 사실대로 밝혔다.

또 이혜준은 "굳이 왜 출력했냐"는 물음에 "모든 일을 명확히 파악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내 과욕 때문이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진마리와 사촌지간임을 밝히며 CCTV를 해명했다. 이후 이혜준은 무혐의로 경찰서를 나섰지만, 나준표의 증언으로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한편 허재는 채이헌을 남산 호텔로 불렀다.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한 채이헌은 허재와 유진한(유태오)이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유진한은 허재에게 "나를 초이스 한 사람이 허위원장이라고 하더라. 회장님한테 나를 보내달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왜 날까? 나 좀 위험한데"라고 말했다. 

이에 허재는 "저 수많은 불빛은 1%와 그 1%가 되려는 99%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그리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지배하는 사람과 지배받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진한은 "꿈이 크시네. 내가 허위원장의 수단으로 선택된 건가. 뭐든 원하는 걸 해드리겠다. 한국이 잘 되길 바라거든요"라며 악수를 건넸다.



이후 허재는 채이헌에게 "너지? 나준표 컴퓨터 문건 훔친 놈"이라고 의심했다. 채이헌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허재는 "그럼 이혜준이 책임지게 할까? 그럼 어설픈 정의감으로 인생 망치게 하지 마"라며 "이혜준 징계건, 그래서 한달음에 달려온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채이헌은 "위원장님께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되지는 않을 거다. 정인은행 BIS 비율, 대통령께 거짓 보고한 건 바하마 때문이었냐. 생각해봤다. 내가 뭘 놓쳤는지"라고 생각을 밝혔다.

다음날 이혜준의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징계위원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채이헌이 문을 열고 들어와 "문건 유출자를 밝히기 위해서 왔다"라고 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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