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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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99억의 여자' 조여정♥김강우, 임태경 처단→애틋한 '작별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24 07:20 / 기사수정 2020.01.24 01: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여정과 김강우가 애틋한 작별엔딩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마지막회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과 강태우(김강우)가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서연은 레온(임태경)이 주겠다는 현금 99억을 뿌리치며 더는 돈을 벌려고 애쓰거나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정서연은 강태우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면 같이 갈래요?"라고 물어봤다. 앞서 강태우는 정서연이 떠나고 싶어 했던 타히티로 함께 가자고 했었다. 당시에는 정서연이 거절했지만 이번에는 강태우가 "그냥 이렇게 사는 게 어울리는 놈일 지도 모른다"며 거절의 뜻을 전했다.

강태우는 타히티로 가자는 정서연의 손을 잡지는 않았지만 동생 강태현(현우) 일로 죄책감을 갖고 있는 정서연의 마음은 편하게 해주려고 했다. 강태우는 "원망하지 않는다. 내 동생 마지막 말 그거 들어준 걸로 됐다"고 얘기했다.

정서연과 강태우는 레온(임태경)을 잡으려다가 총상을 입으며 위기를 맞았다. 정서연이 강태우를 보호하려다가 총에 맞았던 것. 중간에 홍인표(정웅인)가 나타나면서 레온의  목숨도 위태로워졌다.



강태우는 레온 때문에 죽은 동생을 떠올리고 레온을 향해 총을 겨눴다. 정서연은 강태우에게 "살인자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강태우는 총을 내리고 레온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자 했으나 레온이 사망하고 말았다.

정서연은 레온 일이 마무리된 후 타히티로 떠나기 위해 나섰다. 경찰 복직 심사에 통과한 강태우는 제복을 입은 채 정서연 앞에 나타나 "편지해 줄래요?"라고 했다. 정서연은 "그 섬에서 태우 씨가 오는 날인지 기다릴 거다"라고 전하며 비행기 탑승을 위해 돌아섰다.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달려가 뒤에서 포옹을 하며 타히티에 가서 무조건 행복하라고 했다. 정서연은 자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강태우의 마음에 가서 잘 지내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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