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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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이혼 5년 만에 새 출발…비연예인과 2월 재혼 "좋은 활동 보답"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1.23 10:50 / 기사수정 2020.01.23 09: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시원이 재혼 소식을 이혼 5년 만에 재혼한다.

22일 류시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이날 오후 "소속 배우 류시원 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류시원의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만난 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소속사는 예비 신부에 대해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결혼 계기를 알렸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류시원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류시원 씨는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류시원의 웨딩화보에서는 두 사람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이혼한 바 있다. 슬하에는 2011년 얻은 딸이 있다. 2015년까지 3년 동안 전 처 조 모씨와 이혼 소송을 진행해 왔고, 당시 법원은 조 씨에 대해 위증혐의 관련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류시원에게 조 씨에게 위자료 3천만 원과 재산분할 3억90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양육권은 아내 조 씨가 갖고, 류시원은 2030년까지 매달 양육비 25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1세대 한류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작품 활동은 2012년 '굿바이 마눌'이 마지막이며, 카레이서로도 활약해왔다.


다음은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가 전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시원씨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류시원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류시원씨는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알스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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