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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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 "'무한도전' 향한 아련함 있어, 유재석과 만나 반가웠다"

기사입력 2020.01.21 13: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유재석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에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의 관계가 '한일관계'라고 비유한 것에 대해 "재밌게 한 얘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관계는 한일관계와 비슷하다. 어느 순간부터 유재석이 내 개그를 수입을 안하는 거다. 수출을 안 해주니까 나도 나름대로 자체 생산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나도 이제 자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유재석과 호흡을 많이 맞췄는데 여러 여건상 같이 하지 못하고 있다. 내 개그를 잘 이해해주고 잘 받아주고 업그레이드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다. 오랜만에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내 개그를 가장 이해해준다. 1년 밖에 안 됐지만 '무한도전'에 대한 아련함이 있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첫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인피니트 성규, 이용진, 하승진, 정혁 등 10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이들이 보여줄 자신만의 성향은 무엇일지, 각기 다른 성향 속에서 탄생할 호흡은 어떨지가 관전포인트다.

‘끼리끼리’는 26일 오후 5시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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