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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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해킹 피해·사문서 위조 논란 후폭풍→'당나귀 귀'·'수미네 반찬' 통편집 [종합]

기사입력 2020.01.20 20:32 / 기사수정 2020.01.20 20: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최현석 셰프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사문서 위조 논란 후폭풍을 맞고 있다.

20일 tvN '수미네 반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22일 방송분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며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과 함께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협박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그가 당한 휴대전화 해킹은 앞서 주진모의 사생활을 두고 협박을 했던 해커들이 저지른 짓이라고 알려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최현석은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경 발생한 휴대전화 해킹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현재 해당 수사는 사건 종결로 마무리 됐음을 전했다.

또한 소속사 계약건과 관련해서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최현석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통편집 당했다. 이와 관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지난 17일 저희 프로그램 출연진 중 한 명인 최현석 셰프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해 최현석 셰프는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셰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현석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이어 '수미네 반찬'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그리고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힌 만큼 추후에 방송에서 다시 최현석을 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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