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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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책임지라"…엑스원 일부 팬들, 22일 CJ ENM 앞 집회 예고

기사입력 2020.01.20 16:2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팬들이 CJ ENM의 해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20일 엑스원 일부 팬들로 구성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CJ ENM 허민회 대표는 엑스원 활동 보장 약속을 이행하고 피해자인 엑스원을 책임지라"며 엑스원 해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CJ ENM을 규탄하고 새그룹 결성 등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엑스원은 CJ ENM 음악 채널 엠넷(Mnet)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8월 데뷔했지만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이 벌어지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CJ ENM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이번 논란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중단된 아이즈원,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하지만 결국 엑스원의 해체가 지난 6일 결정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CJ ENM과 멤버들의 각 소속사에 새로운 그룹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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