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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NBA 2K 리그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로 팀명 확정

기사입력 2020.01.20 11:12



젠지 e스포츠의 NBA 2K 리그 팀명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로 정해졌다. 

20일 젠지 e스포츠 측은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2020 NBA 2K League APAC Invitational)'에서 자사의 NBA 2K 리그 팀 팀명과 엠블럼,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리그 팀 이름은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Gen.G Tigers of Shanghai)'로 명명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2020년 리그 시즌의 막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엠블럼에는 젠지를 대표하는 블랙-골드 색상의 호랑이가 앉아있어 눈길을 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젠지의 전략를 형상화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젠지 e스포츠는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의 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NBA 2K 리그 팀 창단 이후 NBA 2K 리그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NBA 2K 리그를 글로벌로 확산시키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이에 양사는 NBA 2K 리그의 선수와 팬층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젠지는 최근 중국에서 자사 역사상 최초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Shanghai Invitational)’을 개최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중국의 NBA 2K 선수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7명을 선발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2020년 시즌에 앞서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의 창단은 젠지와 NBA 2K 리그 모두에게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젠지는 NBA 2K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로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상하이 인비테이셔널과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재들을 발굴해 NBA 2K 리그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NBA 2K 리그의 21일 경기는 트위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젠지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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