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44
스포츠

'前 삼성' 맥 윌리엄슨,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입력 2020.01.16 14:4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타자 맥 윌리엄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윌리엄슨이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계약이며, 로스터 진입 경우 연봉 7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윌리엄슨은 지난해 삼성이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 내보낸 뒤 대체 선수로 7월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삼성은 다린 러프와 함께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렀고, 윌리엄슨은 40경기에 나가 타율 0.273,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윌리엄슨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5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윌리엄슨은 통산 타율 0.203, 17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타율 0.281, 97홈런 36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만약 윌리엄슨이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한다면 역시 KBO리그 경험이 있는 에릭 테임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