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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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입성' G.페르난데스 "내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다"

기사입력 2020.01.16 10:51 / 기사수정 2020.01.16 14: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제드손 페르난데스(토트넘 홋스퍼)가 벅찬 입단 소감을 전하며 토트넘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간을 기대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를 벤피카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18개월(2021년 6월)이며, 6500만 파운드(약 982억 원)를 지불하면 완전 영입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았으나 최종적으로 토트넘을 선택했다.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페르난데스는 토트넘에 부족한 기동력과 과감한 전진 패스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토트넘 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EPL에서 뛰는 것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이 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 내 오랜 꿈이 현실이 된 날이다. 모든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을 주고싶다"라며 벅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의 자랑이 된 신축 구장에 대해선 "믿을 수 없는 곳이다. 처음 보는 수준의 경기장이다. 훈련장도 그렇다"라며 만족해 했다. 페르난데스는 "나는 무사 시코소 같은 선수다. 에릭 다이어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같은 명장은 말할 것도 없다"라고 팀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토트넘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가족 때문이다. 포르투갈에서는 일자리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다. 런던에서 좋은 삶을 바랐다. 이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토트넘 SNS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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